학도병 故 주영진 일병 75년 만에 귀환
칠성소식

학도병 故 주영진 일병 75년 만에 귀환

[서울=뉴시스] 故 주영진 일병의 유가족(친조카)인 주명식 씨(76세)에게 고인의 참전 과정, 유해발굴 경과 등을 이근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故 주영진 일병의 유가족(친조카)인 주명식 씨(76세)에게 고인의 참전 과정, 유해발굴 경과 등을 이근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6·25전쟁이 발발하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했다가 18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이 75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2000년 10월에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 고(故) 주영진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발굴된 1만1400여구의 국군 전사자 유해 중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인계한 인원은 총 251명이 됐다.

주영진 일병의 신원확인은 직접 발로 뛰는 국유단 탐문팀과 유전자분석관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다.

유가족 탐문팀은 지역별 전사(戰史) 연구를 기초로 병적부, 전사자명부를 분석해 전사자의 본적지를 확인 후 행정관서의 협조를 통해 유가족의 소재를 추적했다. 고인의 유가족 유전자 시료도 탐문관이 직접방문해 2022년에 확보할 수 있었다.



고인은 1950년 8월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했다. 이후 국군 제7사단에 소속돼 참전한 지 6일 만에 '기계-안강 전투'에서 전사했다. 

기계-안강 전투는 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형성하고 있던 시기에 국군 수도사단이 7사단 3연대를 배속받아 경상북도 포항시 기계면과 경주시 안강읍 일원에서 북한군 12사단의 남진을 저지한 방어전투이다.

유가족 대표 주명식 씨는 "고대하던 삼촌의 유해를 찾아 조상님의 한을 풀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호국의 성지 대전현충원에 삼촌을 모시게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Comments

칠성 2025.04.25 11:21
관련 기사
 -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50415/131417488/2
 -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5044700504
 -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415580209
 - https://www.news1.kr/diplomacy/defense-diplomacy/5753442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41512000000770?did=GO
 -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41513254723494
 - https://www.khan.co.kr/article/202504151356001
칠성 2025.04.25 11:21
국방부 정책 브리핑
 -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84130&pWise=mSub&pWiseSub=C10#pressRelease
최봉준8503경남 2025.04.25 12:52
나머지 순국하신 선배전우님들도 얼른 가족을 찾기를 바랍니다
최재권8509울산 2025.04.25 19:15
선배님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최장옥9710서울 2025.05.01 10:29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번호 포토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03 육군 7사단장 이·취임식 댓글+2 김창민1006세종 01.14 227
1102 [옥천소식] 6.25 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 댓글+2 김창민1006세종 01.13 233
1101 합참의장, 새해 첫날 격오지 작전부대·해외파병부대 격려통화 김창민1006세종 01.07 306
1100 70년의 기다림…6·25 호국영웅 11위 대전현충원에 잠들다 댓글+2 김창민1006세종 2025.12.30 318
1099 7사단 임종학 상사 “남몰래 보육원 후원” 훈훈 댓글+3 김창민1006세종 2025.12.24 382
1098 임신한 아내 두고 6·25 참전한 故 서갑출 일병, 75년 만에 가족 품으로 댓글+1 김창민1006세종 2025.12.18 370
1097 [포토뉴스] 칠성전우회, 화천군에 장학금 기탁 댓글+2 김창민1006세종 2025.12.14 506
1096 칠성전우회 구세군 후원 댓글+2 사무국 2025.12.04 393
1095 부안군, 74년만에 故 이만석 대위 유족에게 무공훈장 전수 김창민1006세종 2025.11.28 424
1094 노후 화천교 붕괴 가정 31일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댓글+1 김창민1006세종 2025.11.05 880
1093 6·25 전사자 김문권 하사 유해, 72년 만에 가족 품으로 댓글+3 김창민1006세종 2025.10.29 905
1092 육군7사단,드론 페스티벌 댓글+2 김창민1006세종 2025.10.16 608
1091 화천군, 민관군 칠성페스티벌 개최 댓글+3 김창민1006세종 2025.10.15 845
1090 이재명대통령의 7사단 방문 댓글+6 최봉준8503경남 2025.09.12 1008
1089 청주시,호국에 빛나는 이름들 다시 기리다 댓글+1 김창민1006세종 2025.09.10 1192
1088 독수리여단 훈련 댓글+2 김창민1006세종 2025.09.08 734
1087 병영의 달인 댓글+2 김창민1006세종 2025.09.08 725
1086 칠성부대 수색소초 댓글+2 김창민1006세종 2025.09.08 698
1085 정전협정 당일 전사한 6.25참전용사 72년만에 외동딸품에 댓글+2 김창민1006세종 2025.09.03 1271
1084 달성군,6.25 참전용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공 전수 댓글+1 김창민1006세종 2025.09.02 841
1083 한국피엠지, 최전방 칠성부대 위문행사 댓글+1 김창민1006세종 2025.09.02 1310
1082 배드민턴대회 관람중 쓰러진 응급환자 구한 부사관 화제 손은석9705서울 2025.08.13 1279
1081 구세군에서 기부 영수증이 왔습니다... 댓글+4 최장옥9710서울 2025.07.24 1149
1080 철책선 옆 행군, "발끝마다 긴장 맺혀" 칠성 2025.07.30 1337
1079 정전협정 이틀 전 전사한 호국영웅, 72년 만에 외동딸 품으로 댓글+1 칠성 2025.07.30 1656
1078 칠성부대 수색소초 댓글+5 김창민1006세종 2025.07.21 1100
1077 2002년 칠성 GOP 댓글+6 김창민1006세종 2025.07.17 1166
1076 우미그룹 창업자 이광래 회장 별세 댓글+1 칠성 2025.07.17 1774
1075 골든차일드 출신 배승민, 29일 입대…육군 현역으로 복무 댓글+4 칠성 2025.07.17 1549
1074 화천 7사단 신은성 병장 몰카범 검거 공로 댓글+2 칠성 2025.07.17 1572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324 명
  • 오늘 방문자 6,018 명
  • 어제 방문자 7,614 명
  • 최대 방문자 32,022 명
  • 전체 방문자 5,166,885 명
  • 전체 게시물 42,546 개
  • 전체 댓글수 63,528 개
  • 전체 회원수 3,372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광고 / ad
    Previous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