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이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이 화교 의혹에 분노했다.
이낙준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런걸 해명해야 되나 싶긴한데, 사실 근 한달간 이런류의 댓글 달리더니 오늘은 폭발해서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희 화교 아니다. 애초에 셋 다 군의관 동기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며 “저랑 진승이는 항공우주의료원, 우창은 육군 7사단에서 복무했다. 저는 친할아버지, 외할아버지 모두 한국전쟁 참전용사시다. 친할아버지는 학도병이셨고, 외할아버지는 포병 장교로 미군과 함께 인민군과 중공군에 맞서 1.4 후퇴 당시 최전선에서 싸우셨고 지금은 대전 현충원에 계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체 어디서 무슨 소리가 돌아서 이러시나 싶고, 이 글을 쓰면서도 대체 이게.... 이게 무슨 의혹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저희 화교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낙준은 이와 더불어 “세 분 중 두 분이 화교라던데 진짜냐”, “화교프렌즈였냐”, “화교 쭝궈런” 등의 댓글이 달린 것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일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롯해 우파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버들이 화교 관련 루머를 퍼트리고 있다. 유재석이 화교라는 루머를 비롯해 ‘화교는 상속세를 내지 않는다’, ‘의대에 화교 특별 전형이 있다’ 등의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다.
- https://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4087
- https://www.etoday.co.kr/news/view/2445400
- https://www.segye.com/newsView/20250215504738
- https://www.mk.co.kr/news/society/11241508
- https://m.news.nate.com/view/20250215n09595
- https://biz.chosun.com/entertainment/enter_general/2025/02/15/OKA3X6BCOEJKXL7ZASAJJATQ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