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화천군의 가을 밀리터리 페스티벌 시즌이 시작됐다.
민군관 화합의 무대인 2024 칠성페스티벌이 지난달 30일 상서면 산양리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매년 가을 열리는 칠성페스티벌은 군장병들의 사기를 올리고, 지역경제에는 활기를 불어넣는 민군관 화합의 무대다.
오는 4일까지 이어지는 칠성페스티벌은 7사단 군장병과 주민, 군인가족, 면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또 국군의 날인 1일, 개천절인 3일 화천지역 내에서의 군장병 외출·외박이 각 부대별로 자율시행된다.
MZ세대 군장병의 선호도를 고려한 이벤트도 다채롭게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사방거리 일대에는 페이스 페인팅, 풍선다트, 칠성 어린이 이벤트존, 먹거리 장터, 버스킹 공연, 병영식 시식코너, 장비전시 및 체험장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상서면 산양리 일대에서는 각 부대별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6시30분 상서구장에 마련되는 특설무대에서는 장병과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칠성 드림 콘서트’가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화천군과 7사단은 경찰과 협조해 페스티벌 기간 안전을 위해 산양리 일부 교통을 통제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칠성 페스티벌을 계기로 민군관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268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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