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양진혁 준장(51)이 육군 제1사단에 임명됐다.
육군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양진혁 준장을 제1사단장에 임명했고, 지난 21일 취임식 열렸다.
양 사단장은 오는 10월 예정된 하반기 장성급 인사에서 소장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양 사단장은 대기고등학교(5회)와 육군사관학교(52기)를 졸업해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국방대학교에서 군사전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양 사단장은 제7사단 8보병연대장, 국방부 정책관리담당관, 합동참모본부 군사전략과장, 육군본부 비서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양 사단장의 아버지는 8대 제주시의원을 역임한 양정보 전 의원이다. 양 전 의원은 해병대 부사관 출신으로 월남전에 참전했고, 30년간 군 생활을 했다.
1사단은 판문점·도라전망대·파주 비무장지대 일대와 임진강 등 서부전선 최전방 경계를 맡고 있고, 유사시 서울의 관문을 지키는 부대다.
https://www.jnuri.net/news/article.html?no=59272
https://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27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