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사단, 대전차 킬러 '현궁' 실사격 훈련… "북한 도발 대비"
칠성소식

육군 7사단, 대전차 킬러 '현궁' 실사격 훈련… "북한 도발 대비"

육군 7사단, 대전차 킬러 육군 7사단 장병들이 20일 강원도 화천군 일대 훈련장에서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을 발사하고 있다.(육군 7사단 제공)

육군 제7보병사단 불사조여단 통일대대는 20일, 강원 화천군 소재 사격훈련장에서 현궁 시범식 교육 및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2기와 화기중대장, 전투지원소대장 등 대대급 현궁 운용 장병 60여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대대급 무인항공기(UAV) 등 감시자산과 연계된 사격능력 숙달, 전술적 상황을 고려한 표적처리 절차 및 타격 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시행되었다. 

육군 7사단, 대전차 킬러

대전차작전용을 포함한 보병용 유도무기로 국내 최초로 개발된 무기체계인 현궁은 주·야간 사격이 가능하고 유효사거리·관통력 등 성능이 뛰어나다.

또한, 개인이 휴대하거나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해 적 전차의 취약한 상부 혹은 정면 공격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사격에 앞서 열린 시범식 교육에서는 실제와 유사한 전장 상황을 화면으로 조성한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비사격 훈련을 하며 탐지, 타격, 평가 등 사격 절차를 숙달했다. 

육군 7사단, 대전차 킬러

이후 K151 소형전술차량에 설치된 현궁 발사 장비로 고정 표적에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와 GP 복원, 탄도미사일 발사 등 군사합의를 파기하는 도발로 역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적 GP 사격 도발 등 훈련상황을 묘사함으로써 실전성을 더했다.

사단은 사전 철저한 정비와 기술검사, 위험성평가체계(ARAS)를 활용하여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훈련을 종료했다. 

육군 7사단, 대전차 킬러

현궁 사격훈련을 실시한 김우남(대위) 중대장은 "현 안보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훈련이 곧 작전이라는 생각으로 적이 도발한다면 현장에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사단은 이번 훈련과정을 교육용 영상으로 제작해 앞으로 현궁 운용 장병들이 무기 성능을 이해하고 운용 능력을 구비해 완벽한 임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Comments

칠성 01.03 14:02
최봉준8503경남 01.03 21:17
후폭풍이 아니고 후 화염이 무서워보이네요,,
최장옥9710서울 01.04 11:14
와 저런 무기도 우리부대에....
박훈0110강원 01.04 14:07
와.. 날로 발전해 가는 모습이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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