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3주년 평양 최선두 입성 기념행사’가 18일 육군 7사단에서 열렸다.
육군 제7보병사단(사단장 김진호)은 18일 부대 연병장에서 73년 전 평양 최선두 입성 주역이었던 호국용사제와 외부인사를 초청해 ‘제73주년 평양 최선두 입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사단이 1950년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전선에서 영천지구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을 만들고 그해 10월 18일 평양에 최선두로 입성해 북한군 전선사령부가 있었던 김일성종합대학 옥상에 태극기를 게양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호 사단장과 6·25전쟁 참전용사 강장원 옹 등 4명, 최문순 화천군수, 노이업 화천군의장 등 지역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태극기 게양은 사단에서 복무하고 있는 명재빈 상병이 평양 최선두 입성 당시의 참전용사들과 함께 태극기를 거는 상황을 재연해 감동을 더했다. 참전용사 강장원 옹은 “후배 장병들이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의호 eunsol@kado.net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