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호국보훈의 달 맞아 6.25참전 유공자 위문 방문

경북농협 김춘안 본부장과 우진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이 안동시 옥동에 사는 6.25참전 유공자 길구하씨 댁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농협]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경북농협은 1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북부보훈지청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6.25참전 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경북농협 김춘안 본부장은 우진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과 함께 안동시 옥동에 사는 길구하씨 자택을 방문해 농산물꾸러미(돼지고기, 친환경 과일, 채소 등)와 쌀 10kg을 전달했으며, 북부보훈지청을 통해 다른 보훈대상자들에게도 위문품을 전달했다.

올해 100세인 길구하씨는 1950년 6월부터 1953년 7월까지 육군 7사단에서 운전수 복무하며 병력과 물자 수송 임무를 맡았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70주년 공익사업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NH농협은행에서는 6.25전사자 유해 발굴사업 홍보를 위해 ‘감사 그리고 기억’ 특판예금도 출시했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용사 및 유공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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