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 함께 혹한기훈련 해보고 싶어요"…장병 설문조사
칠성소식

"스타와 함께 혹한기훈련 해보고 싶어요"…장병 설문조사

칠성 2 2,032 2021.12.02 20:15
육군 7사단우의 혹한기 훈련 모습. [육군 7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육군 7사단우의 혹한기 훈련 모습. [육군 7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유재석이 극한의 추위 속에서도 유쾌한 캐릭터를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요."

국군 장병들이 인기 스타와 함께 가장 해보고 싶은 훈련으로 '혹한기 훈련'을 꼽았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718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병영차트' 설문조사 결과 '내가 좋아하는 스타와 함께 경험하고 싶은 훈련'으로 전체 응답자의 15.5%가 혹한기 훈련을 꼽았다고 24일 밝혔다.

20211126173650_ad.jpg

이어 경계(11.4%), 유격(10%), 행군(7.2%), 야외전술훈련(6.9%), 사격(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함께 경험하고 싶은 훈련이 없다'는 응답도 3%가 나왔다. 고된 훈련을 내가 좋아하는 스타에게 경험시키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동계 경계근무를 함께 서보고 싶은 스타'로는 걸그룹 에스파가 14.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이유(13.8%), 프로미스나인(10%), 손흥민(6.2%), 블랙핑크(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병영차트 설문조사는 매달 장병 대상 주관식 설문 방식으로 진행되며, 설문결과는 국방일보 신문 지면과 온라인 홈페이지, SNS 카드뉴스 등에 게시된다.

yonglae@yna.co.kr

Comments

최봉준8503경남 2021.12.03 08:10
어휴 혹한기훈련가서 아침에 전투화 신을때 끔찍한 기억이 새록새록,,,,A텐트는 뻣뻣 춥고 입 안돌아간게 다행인 시절,,,
손은석9705서울 2021.12.03 11:39
아, 선배님도 혹한기 나가셨군요.
번호 포토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12 "더 이상 못참겠다" 군납농가들, 군부대 생활쓰레기 반입 저지 댓글+2 칠성 2021.12.08 2227
811 강원 토요일 오전 50명 확진…춘천·원주 두 자릿수 댓글+3 칠성 2021.12.08 2109
810 황중곤·이상희 등 총 5명, 군 전역 후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복귀 칠성 2021.12.08 2111
809 '강원 하루새 역대 최다 경신' 어제 144명 확진…이틀째 세 자릿수 칠성 2021.12.08 2030
808 ​금융권, 연말 맞아 나눔 활동 활발…학생에게 장학금·모범장병에 후원금 칠성 2021.12.02 2162
열람중 "스타와 함께 혹한기훈련 해보고 싶어요"…장병 설문조사 댓글+2 칠성 2021.12.02 2033
806 고이 잠드소서 댓글+1 칠성 2021.11.24 2286
805 최전방 장병들도 수능 도전…응원 미담도 '훈훈' 칠성 2021.11.24 2121
804 반기는 후배들을 격려하는 전우애와 선배의 여유를 보여준 낭중지추(囊中之錐 댓글+1 칠성 2021.11.17 2733
803 영상판독 전문의 부족한 軍…AI가 장병 진단 돕는다 댓글+2 칠성 2021.11.02 2362
802 화천군 군납 농가 "군 급식 경쟁입찰 철회하라" 댓글+1 칠성 2021.10.26 2128
801 [산하의 오역] 1953. 7 .27 6.25의 처음과 끝, 7사단 칠성 2021.10.25 1979
800 육군 2군단! 특수부대 아저씨도 못 견딘 최악의 위치! 통일의 선봉 위풍당당 쌍용군단 7사단 15사단 27사… 손은석9705서울 2021.10.20 3008
799 군장병 국민지원금 접경지역 상경기 한몫하나…기대감 물거품 댓글+3 칠성 2021.09.22 2199
798 육군 이규호 중사, 신속한 조치로 50대 여성 생명 구해 댓글+3 칠성 2021.09.22 2569
797 추석 앞두고 북한강 뛰어든 여성, 육군 부사관 달려가 구해 칠성 2021.09.22 2372
796 한미, 6·25전쟁 '백석산 전투' 일대서 전사자 유해 공동 발굴 칠성 2021.09.07 2450
795 6·25 영천전투 9일간의 현장 발자취 댓글+3 민경철8811충북 2021.09.04 2611
794 부평구, 한국전쟁 참전유공자 화랑무공 훈장 전달 칠성 2021.08.24 2144
793 강원 화천서 육군 25인승 버스 전봇대 들이받아 장병 8명 중경상 댓글+1 칠성 2021.08.18 2565
792 구순 앞둔 6.25 국가유공자 곽훈섭씨 칠성 2021.08.18 2405
791 1유해2분묘 유족 1군단 배상심의회에 배상 신청 칠성 2021.08.04 2181
790 봉오리에서 화천읍 거쳐 풍산리까지 26㎞ 종주…소대장 근무 당시 군 생활 회고하며 미사도 참석 댓글+12 칠성 2021.07.20 3350
789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자 칠성 2021.07.20 2496
788 "짐 보관에 제2 인생 던졌다" 김정호 더함에스피 대표 칠성 2021.07.20 2620
787 참전용사 1유해2분묘 문제 관련 7사단 해결 나선다 칠성 2021.07.13 2379
786 문경시, 故김용배 장군의 고귀한 희생정신 기리다! 댓글+1 칠성 2021.07.07 2554
785 '백신 접종후 전투휴무' 국방부 지침, 일부 부대서 불이행 칠성 2021.07.07 3051
784 사관학교 생도는 6.25전쟁 때 무엇을 했을까? 손은석9705서울 2021.07.01 2651
783 '미군 전투화' 신은 채 숨진 무명 용사... 아직 13만명이 못 돌아왔다 댓글+2 칠성 2021.06.29 2756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42(1) 명
  • 오늘 방문자 1,074 명
  • 어제 방문자 3,215 명
  • 최대 방문자 10,850 명
  • 전체 방문자 2,776,392 명
  • 전체 게시물 104,036 개
  • 전체 댓글수 61,387 개
  • 전체 회원수 3,22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광고 / ad
    Previous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