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에서 부대 전우로’…동부전선 지키는 세 쌍의 쌍둥이 형제들
칠성소식

‘형제에서 부대 전우로’…동부전선 지키는 세 쌍의 쌍둥이 형제들

‘형제에서 부대 전우로’…동부전선 지키는 세 쌍의 쌍둥이 형제들육군 7사단 불사조여단 멸공대대의 한 소초에서 복무 중인 여준경(20)‧여준환(20) 일병(육군 7사단 제공)© 뉴스1


 

‘형제에서 부대 전우로’…동부전선 지키는 세 쌍의 쌍둥이 형제들육군 7사단 불사조여단 멸공대대 최전방 소초에서 함께 복무 중인 김범찬(20)‧김범수(20) 일병(육군 7사단 제공)© 뉴스1


 

‘형제에서 부대 전우로’…동부전선 지키는 세 쌍의 쌍둥이 형제들육군 7사단 불사조여단 멸공대대의 같은 소초에서 함께 복무 중인 진권주(20)‧진창주(20) 일병(육군 7사단 제공)© 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피를 나눈 형제 3쌍이 각각 ‘같은 부대 같은 소초’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끈끈한 전우애를 키우고 있어 화제다.

첫 번째 주인공은 여준경(20)·여준환(20) 일병이다. 쌍둥이 형제인 이들은 동반입대해 육군 7사단 불사조여단 멸공대대의 한 소초에서 복무 중이다.

이들보다 먼저 입대한 맏형인 여준휘(23) 상병은 같은 사단 수색대대의 수색병으로 DMZ 작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들 형제는 “같은 부대에 근무하다보니 군생활의 어려움은 줄어들고 입대 후 전우애를 통해 형제간의 우애도 더욱 두터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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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아버지인 여태원씨(52)는 “형제가 같은 사단에서 근무하니까 왠지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두 번째 주인공인 김범찬(20)·범수(20) 일병 역시 불사조여단 멸공대대 최전방소초에서 함께 복무하고 있다.

이들 쌍둥이 형제는 동반입대해 현재 7사단의 최전방을 지키고 있다.

이와함께 이들의 맏형인 김동학씨(26)는 15사단 GOP에서 근무하고 병장 만기전역을 하면서 이들 삼형제는 모두 동부전선 GOP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는 특별한 이력을 갖게 됐다.

쌍둥이 형제는 “서로 의지해 어떠한 힘든 상황도 함께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주인공은 진권주(20)·창주(20) 형제다.



이들 역시 쌍둥이로 지난해 8월 동반입대해 불사조여단의 같은 소초에서 복무 중이다.

이들 형제의 맏형은 현재 육군 부사관으로 복무하면서 군생활에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고 있다.

불사조여단의 멸공대대장 송광윤 중령은 “멋진 쌍둥이 형제 3쌍이 각기 같은 소초에 근무하다보니 다양한 에피소드도 생겨나면서 병영 분위기를 밝혀주고 완전경계작전에도 크게 기여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경계작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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