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군단, 재창설 기념행사 화천서 개최
칠성소식

육군 2군단, 재창설 기념행사 화천서 개최

정유광(03.10경기) 1 13,355 2010.04.07 13:40







연합뉴스 기사전송 2010-04-05

(화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육군 2군단(군단장 오정석 중장)은 5일 강원 화천군 상서면 소토고미에서 제58주년 군단 재창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길용 강원도 재향군인회장과 곽종근 춘천보훈지청장 등 지역 내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군단 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 군단장은 기념사에서 "선배들의 고귀한 호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계승해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상의 군사대비 대세를 갖추는 데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군단 창설과 해체, 재창설에 이르는 군단의 발자취를 새롭게 조명하고
6.25 전쟁 60주년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6.25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15일(창설기념일)
경북 함창에서 창설된 육군 2군단은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 투입돼 다부동과 영천지구 전투에서 적 2군단을 궤멸시키는 등 반격작전의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2군단은 예하 7사단 8연대가 압록강 초산까지 진격하는 전공을 세웠으나 중공군의 대규모 기습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어 1951년 1월 10일 대전에서 일시 해체된 뒤 '100 야전 전투사령부'로 남부지역 공비 토벌작전을 수행했다.


결국 2군단은 1952년 4월5일 미 8군 사령관 밴플리트 장군의 치밀한 계획에 따라 예하 3개 사단을 지휘하는 포병, 통신, 공병 등 미 군단 수준의 지휘능력과 화력을 갖춘 한국군 최초의 신개념 군단으로 재창설됐다.


한편 압록강 초산전투를 비롯해 36차례의 주요 전투에서 전공을 세운 육군 2군단은 창설 이후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jlee@yna.co.kr

Comments

정유광(03.10경기) 2010.04.07 13:42
6.25 전쟁때..      초산까지 진격한걸로 저역시 알고 있었는데..

 칠성부대 홍보영상에서.. 초산까지 진격한건 못본거 같은데~
번호 포토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0 “병영체험하며 자신감 가졌어요” 손은석(97.05서울) 2010.08.09 9606
219 서부전선 北 지뢰 공포..중부전선 아군지뢰 걱정 댓글+1 손은석(97.05서울) 2010.08.05 9745
218 육군 7사단 중동부전선서 공지 합동훈련 댓글+4 손은석(97.05서울) 2010.07.26 12839
217 “적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댓글+1 손은석(97.05서울) 2010.07.23 9571
216 위문금 전달하는 이기성 무역협회 전무 손은석(97.05서울) 2010.07.23 11326
215 국군의 첫 승리, 춘천대첩 댓글+3 정유광(03.10경기) 2010.06.30 10450
214 국군의 첫 승리, 춘천대첩 민경철(88.11충북) 2010.07.06 7421
213 <기러기! 여기는 갈매기, 北 소양강으로 남하한다> 정유광(03.10경기) 2010.06.30 9891
212 [도서] 한국전쟁과 대중가요, 기록과 증언 정유광(03.10경기) 2010.06.30 9436
211 [6ㆍ25 60주년] 육군종합학교 출신 소위가 겪은 6·25 정유광(03.10경기) 2010.06.30 10828
210 분단의 현장 중동부 전선을 가다 정유광(03.10경기) 2010.06.30 17963
209 故 정경화 소령이 GOP에 서 있는 까닭은? 정유광(03.10경기) 2010.06.21 13973
208 故 정경화 소령이 GOP에 서 있는 까닭은? 댓글+3 민경철(88.11충북) 2010.06.21 6803
207 육군 칠성부대 창설 61주년 기념식 댓글+2 민경철(88.11충북) 2010.06.11 12173
206 화천에 동남아관광객 몰린다 손은석(97.05서울) 2010.06.11 9114
205 6.25 참전용사 32명 무공훈장 수여 댓글+1 정유광(03.10경기) 2010.06.09 9130
204 육군 7사단 DMZ 수색작전 댓글+3 민경철(88.11충북) 2010.05.27 25625
203 [6·25 전쟁 60년] 서울 거쳐 평양으로 <75> 진격 길에 나서다 댓글+3 정유광(03.10경기) 2010.04.20 11138
202 문경시 6.25 영웅 김용배 장군 전기 발간 댓글+1 정유광(03.10경기) 2010.04.20 11068
201 <803>老兵이 걸어온 길-53-압록강을 향하여- 댓글+1 정유광(03.10경기) 2010.04.07 10490
200 <6>중서부전선의 암운 -칠성부대 댓글+2 정유광(03.10경기) 2010.04.07 11694
199 `우리 부대 전투력은 내 손안에 달려있다' 댓글+1 정유광(03.10경기) 2010.04.07 18935
198 1950년 12월 유재흥(오른쪽) 준장 정유광(03.10경기) 2010.04.07 12593
197 칠성부대?? 정유광(03.10경기) 2010.04.07 11335
열람중 육군 2군단, 재창설 기념행사 화천서 개최 댓글+1 정유광(03.10경기) 2010.04.07 13356
195 [복거일이 쓰는 6·25의 결정적 전투]<1>38선을 사수한 춘천지구 전투 댓글+1 정유광(03.10경기) 2010.04.07 8827
194 <756>老兵이 걸어온 길-6- 5연대 창설 댓글+1 정유광(03.10경기) 2010.03.30 11604
193 <570> 역사를 넘어 시대를 넘어-57- 5연대 부연대장 부임 정유광(03.10경기) 2010.03.30 10838
192 <6.25 60년..아! 그곳> 2만8천명 희생 다부동전투 댓글+1 정유광(03.10경기) 2010.03.29 12539
191 50여년간 파로호에 묻혀진 가슴 아픈 사연 (2008년 6월3일) 정유광(03.10경기) 2010.03.29 10797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314 명
  • 오늘 방문자 4,966 명
  • 어제 방문자 15,455 명
  • 최대 방문자 15,455 명
  • 전체 방문자 3,511,402 명
  • 전체 게시물 41,385 개
  • 전체 댓글수 62,652 개
  • 전체 회원수 3,31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광고 / ad
    Previous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