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인구 3만명 회복 총력”

화천군이 인구 3만명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화천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문순 군수와 한기호 국회의원, 이흥일 군의장, 김도형 화천경찰서장, 김운회 화천교육장, 김명진 농협 화천군지부장, 7사단, 15사단, 27사단 관계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증가 범군민 공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화천군민 3만명 회복’과 ‘인구증가 역량 집중’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인구가 지역발전의 초석임을 깊히 인식하고 조직원들의 군민화 운동에 적극 동참 △주변의 전입 잠재자에 대한 적극적 지역 홍보로 인구증가에 대한 저변확대에 전력 △ 군민들이 행복한 마음을 갖고 신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밝은 화천 건설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 등을 약속했다.

결의문 채택 후에는 인구증가를 위한 기관별 시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화천군은 최문순 군수의 민선6기가 시작되면서 강력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 2013년 2만4976명보다 2187명이 늘어난 2만7163명(12월31일 기준)으로 기록 됐다.

화천군은 결의대회 및 인구늘리기 집중 추진기간을 통해 지난해의 인구늘리기 시책의 탄력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최문순 군수는 “오늘 범군민 공동 결의대회를 통해 지난 1990년 무너진 3만 인구를 회복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화천군의 미래가 걸려있다는 각오로 인구증가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화천/조형연 sunj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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