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2025년 6월 이달의 6·25전쟁영웅 ‘청춘을 바쳐 조국을 지키며 투혼을 발휘한’ '육군사관학교 생도 1, 2기' 선정
칠성소식

국가보훈부, 2025년 6월 이달의 6·25전쟁영웅 ‘청춘을 바쳐 조국을 지키며 투혼을 발휘한’ '육군사관학교 생도 1, 2기…


육군사관학교 생도 1,2기(출처: 육군박물관 생도 1기 졸업앨범)

중부뉴스통신 =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생도전투대대’에 편성되어 주요 전선에서 용감히 싸우며 전쟁 승리에 기여한 '육군사관학교 생도 1, 2기'를 ‘2025년 6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은 38선 전역에서 야포 사격과 함께 옹진반도와 개성, 전곡, 포천, 춘천, 양양 등지를 통해 전면 남침을 개시했다. 북한군 제1군단은 ‘서울 점령과 국군 주력의 격멸’을 목표로 연천과 운천을 거쳐 의정부로 이어지는 지역에 전력을 집중했다. 특히, 포천에서 퇴계원으로 이어지는 47번 국도의 분기점인 내촌면 내리 일대는 적의 수중에 들어갈 경우 의정부와 포천 방면 아군의 퇴로가 차단되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그러나 당시 이 지역을 담당하던 국군 제7사단은 전황의 급박함 속에 병력을 재배치하게 됐고, 해당 지역은 방어 공백지대로 남게 됐다.


중서부 전선의 전황이 급격히 불리해지자, 채병덕 총참모장은 이준식 육군사관학교장(당시 준장)에게 “생도들로 1개 대대를 편성하여 경찰대대와 함께 372고지와 330고지(포천)로 출동, 남침한 적을 격멸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임관을 불과 보름 앞둔 1기생과 입교한 지 25일밖에 되지 않은 2기생 등 총 539명의 생도들이 교육훈련을 중단하고 ‘생도전투대대’로 편성됐다.


같은 날인 6월 25일 오후 4시, 전투 편성을 마친 생도들은 민간 차량에 나눠 타고 기산리 방향으로 출동했으며, 포천에 위치한 372고지의 방어를 맡았다. 철야 경계 태세 속에서 밤을 지샌 생도들은 다음날 진지 구축을 시작했으며, 뒤이어 도착한 경찰대대 300여 명은 372고지 동북쪽의 330고지를 방어했다


6월 26일, 의정부를 점령한 북한군 제3사단 9연대는 경찰대대가 방어 중인 지역으로 진출했다. 경찰대대는 막강한 화력을 앞세운 북한군의 공격에 밀려 고지 남쪽으로 후퇴해야 했고, 북한군은 생도전투대대를 향해 박격포와 대전차포 등을 앞세운 정면 공격을 감행했다. 이에 생도들은 보유한 화력을 총동원해 북한군을 격퇴하며 전선을 사수했다.


그러나 북한군은 새로운 병력을 투입해 재차 공격에 나섰고, 생도들은 백병전까지 벌이는 치열한 전투 속에서도 진지를 끝까지 사수했다. 같은 날 저녁, 생도전투대대는 태릉으로 집결하라는 명령을 받고 철수하게 됐다.


이후에도 생도들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북한군의 남침에 맞서 지연전과 유격전을 전개했으며 특히, 13명의 생도는 서울에 남아 잔류한 병력과 함께 ‘불암산 유격대’를 결성하여 끝까지 적에 맞서 싸웠다.


육군사관학교 생도 1, 2기는 6‧25전쟁 기간 동안 총 245명이 전사하는 큰 희생을 치렀으나, 주요 전선에서 활약하며 6‧25전쟁 승리에 기여했다.


출처 : 중부뉴스통신(https://www.jungbunews.com)


Comments

칠성 2025.06.04 11:22
관련 기사
 -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22191&Newsnumb=20250622191
 - https://m.news.nate.com/view/20250530n06690
칠성 2025.06.10 11:18
관련 기사
 - https://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63368
번호 포토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04 [3·1절 건강달리기대회] 7사단 공병대대 “전우애 다지며 힘찬 레이스” 댓글+1 김창민1006세종 02.04 32
1103 육군 7사단장 이·취임식 댓글+2 김창민1006세종 01.14 280
1102 [옥천소식] 6.25 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 댓글+2 김창민1006세종 01.13 331
1101 합참의장, 새해 첫날 격오지 작전부대·해외파병부대 격려통화 김창민1006세종 01.07 421
1100 70년의 기다림…6·25 호국영웅 11위 대전현충원에 잠들다 댓글+2 김창민1006세종 2025.12.30 371
1099 7사단 임종학 상사 “남몰래 보육원 후원” 훈훈 댓글+3 김창민1006세종 2025.12.24 464
1098 임신한 아내 두고 6·25 참전한 故 서갑출 일병, 75년 만에 가족 품으로 댓글+1 김창민1006세종 2025.12.18 428
1097 [포토뉴스] 칠성전우회, 화천군에 장학금 기탁 댓글+2 김창민1006세종 2025.12.14 594
1096 칠성전우회 구세군 후원 댓글+2 사무국 2025.12.04 436
1095 부안군, 74년만에 故 이만석 대위 유족에게 무공훈장 전수 김창민1006세종 2025.11.28 487
1094 노후 화천교 붕괴 가정 31일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댓글+1 김창민1006세종 2025.11.05 980
1093 6·25 전사자 김문권 하사 유해, 72년 만에 가족 품으로 댓글+3 김창민1006세종 2025.10.29 1020
1092 육군7사단,드론 페스티벌 댓글+2 김창민1006세종 2025.10.16 641
1091 화천군, 민관군 칠성페스티벌 개최 댓글+3 김창민1006세종 2025.10.15 921
1090 이재명대통령의 7사단 방문 댓글+6 최봉준8503경남 2025.09.12 1057
1089 청주시,호국에 빛나는 이름들 다시 기리다 댓글+1 김창민1006세종 2025.09.10 1288
1088 독수리여단 훈련 댓글+2 김창민1006세종 2025.09.08 760
1087 병영의 달인 댓글+2 김창민1006세종 2025.09.08 761
1086 칠성부대 수색소초 댓글+2 김창민1006세종 2025.09.08 729
1085 정전협정 당일 전사한 6.25참전용사 72년만에 외동딸품에 댓글+2 김창민1006세종 2025.09.03 1358
1084 달성군,6.25 참전용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공 전수 댓글+1 김창민1006세종 2025.09.02 895
1083 한국피엠지, 최전방 칠성부대 위문행사 댓글+1 김창민1006세종 2025.09.02 1408
1082 배드민턴대회 관람중 쓰러진 응급환자 구한 부사관 화제 손은석9705서울 2025.08.13 1363
1081 구세군에서 기부 영수증이 왔습니다... 댓글+4 최장옥9710서울 2025.07.24 1209
1080 철책선 옆 행군, "발끝마다 긴장 맺혀" 칠성 2025.07.30 1417
1079 정전협정 이틀 전 전사한 호국영웅, 72년 만에 외동딸 품으로 댓글+1 칠성 2025.07.30 1782
1078 칠성부대 수색소초 댓글+5 김창민1006세종 2025.07.21 1138
1077 2002년 칠성 GOP 댓글+6 김창민1006세종 2025.07.17 1219
1076 우미그룹 창업자 이광래 회장 별세 댓글+1 칠성 2025.07.17 1908
1075 골든차일드 출신 배승민, 29일 입대…육군 현역으로 복무 댓글+4 칠성 2025.07.17 1658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214 명
  • 오늘 방문자 1,150 명
  • 어제 방문자 6,695 명
  • 최대 방문자 32,022 명
  • 전체 방문자 5,196,290 명
  • 전체 게시물 42,590 개
  • 전체 댓글수 63,546 개
  • 전체 회원수 3,37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광고 / ad
    Previous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