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6.25 참전용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공 전수
칠성소식

달성군,6.25 참전용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공 전수


▲ 23일 달성군 무공훈장 전도 수여식.왼쪽부터 김병진(고 김 중사 외손자이자 김형희 아들), 김형희(고 김 중사 장녀), 임동호 무공수훈자회 달성군지회장.달성군 제공
 

달성군이 6·25전쟁 당시 공을 세운 고(故) 김원주 중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이번 전수는 1948년 육군에 입대한 후 전공으로 서훈 대상자로 결정된 지 70여 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김 중사는 1948년 6월 13일 육군 제7사단 사령부에 입대해 복무 중 전공을 인정받았으나, 전역 당시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날 전수식은 달성군 하빈면에 거주하는 장녀 김형희 씨에게 훈장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족은 “늦게나마 고인의 명예를 높여줘 감사하다”며 “수여받은 훈장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이제라도 그 뜻을 기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이번 전수를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 캠페인은 국방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당시 훈장 수여 대상자였으나 실제 전달되지 못한 사례를 발굴해 유족에게 서훈을 전하는 것이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의 공적을 재조명하고 △유족의 명예 회복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국가보훈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달성군은 앞으로도 유사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훈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역사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 웹플러스뉴스(http://www.webplus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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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웅8605전라 09.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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