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보병사단과 유해발굴감식단이 개토식을 거행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7보병사단 제공)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육군 제7보병사단이 지난 10일 백랑대대 다목적홀에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해발굴 현장 및 작업의 안전을 기원하는 ‘6ㆍ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중기 화천부군수를 비롯해 강원서부보훈지청, 6ㆍ25참전유공자회 화천군지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국기에 대한 경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추념사, 종교의식, 헌화ㆍ분향, 폐식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유해발굴은 사단 백랑대대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장병 120여 명이 투입되어 오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약 6주간 전개될 예정이다.
유해발굴이 진행되는 철원 내성동리 일대는 국군 6사단이 화천 대성산을 확보한 이후 취봉까지 확보하기 위해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아군 200여 명의 전사자가 발생한 지역이며, 전반기 유해발굴 기간에는 5구의 유해와 2285점의 유품을 수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경민(중령) 대대장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수호했던 선배 전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마지막 한 분까지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출처 : 참뉴스(http://www.chamnews.net)